봉천고개 넘어가기 전 우성아파트와 푸르지오아파트 사이의 글빛도서관을 아시나?
성현동 작은도서관이 문을 닫는 화요일이면 글빛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하곤 하는데
신호등 하나, 고작 200미터 더 멀리 떨어졌다고 글빛도서관에 가면 밥을 사먹고 싶다.
제육덮밥이 어찌나 먹고 싶던지 푸르지오 상가의 분식집으로 향했는데
분식집이 일본가정식 정쿡 으로 바뀌었다ㅜ.ㅜ
그래서 호기심에 가봐야 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가보게 되어서 글 올림!
인기블로거인 지인 누나의 음식사진 노하우
젓가락으로 들고 찍기 배낌ㅋ.ㅋ
푸르지오 상가1층 정cook
보고 검색을 해보았지만 인스타로만 게시글 몇개 올라와 있음 게시글 전무함ㅜ.ㅜ
인스타 다시 깔기 귀찮아서 못찾아봄ㅜ.ㅜ
메뉴
모둠초밥 10,000
덮밥류 9,000~10,000
안심돈가스 9,000
가격대가 좀 있다.
일본가정식이라길래 정갈한 일본백반을 생각했었는데... 그 기차에서 먹는 일본도시락 같은거...
여튼 점심먹으러 갔었기 때문에 모듬초밥과 안심돈가스 주문!
연어2개, 참치2개, 새우2개, 광어(?)같은거 2개, 오징어 1개, 유부초밥 1개
지인인 '갓 재익' 덕분에 나도 참치맛을 알게된 것인가! 연어보다 더맛남!!
물론 행복한초밥에서 5,000원짜리 10피스도 맛있게 먹는 나지만
연어, 참치, 광어, 오징어는 비교불가!
완전 맛나씀
모듬초밥이 괜찮아서 안심돈가스 기대됨
간단하게 찬이 나온다. 버섯 콩나물? 숙주? 샐러드 장국
메인이라고 생각했던 연어 단독샷
하지만...
연어는 에이스가 아니었습니다~
정신차리고 사진 찍기 시작
한귀퉁이에 귀여운 마늘쫑^^;
따로 돈가스 소스가 있는데 새콤달콤 소스가 뭍혀져 있음!!
귀여운 마늘쫑
이번에 교토에 다녀왔는데 그 유명하다는 규카츠를 못먹고 왔다. 12시가 다되어가는데도 줄을 서있는 곳이라...
안심돈가스라 단면을 확인했더니!! 굳굳
거의 사르르 녹는 맛.
봉이돈가스의 치킨돈가스 다음이다. 녹음
새콤달콤한 소스와 안심 돈가스 소스까지 듬뿍이면 진짜 맛있다. 9,000원 이라는 조금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맛있는 돈가스 먹고 싶을때 생각날듯 하다. 아마도 2달 주기로 생각날듯
올클리어! 무인양품에서 구매한듯한 쟁반이 일본가정식집임을 증명하고 있음!
싹싹 먹음ㅋ.ㅋ
맨 윗사진 2개 포함 자동보정되는 사진들ㅋ
아파트 상가 대로변에 있는 가게치고 아주 조금(천원,이천원정도씩)부담되는 가격이지만, 그만큼 맛있다! 부부가 같이 하시는 것 같았는데 좋아보였고 잘 자리잡아서 2달 주기로 가는 동네 맛집이 되길!!
푸르지오 상가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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